설 연휴 첫날부터 '뿌연 하늘'…서울 미세먼지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27일 오전 8시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25개 자치구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99㎍/㎥를 나타내 미세먼지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그에 따른 미세먼지가 서울까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 시 황사·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관련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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