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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설 연휴 기점으로 지지율 반전 기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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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설 연휴 기점으로 지지율 반전 기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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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설 연휴 기점으로 지지율 반전 기회 잡나

    당내 '자강론' 정리 및 潘風 주춤에 자신감 회복


    설 연휴, 페이스북 생중계 통해 대중과 접점 늘리기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안철수 전 대표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 대선가도의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안 전 대표로서는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을 최대한 잡고 나가야 대선 시계가 빨라진 시점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입장이다.

    지난해 총선 후 기세를 올렸던 안 전 대표는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지지율 급락을 경험한 뒤 탄핵 정국에서도 지지율이 더 떨어지며 코너에 몰렸다.



    당내에서도 호남 일부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론 등이 제기되는 등 원심력이 강해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강론이 부각돼 당내 상황이 반전되며 안 전 대표를 지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연루된 박선숙 의원 등 당 관계자들이 전원 무죄 판결을 받으며 잔뜩 고무된 표정이다.




    더구나 귀국 후 광폭 행보를 벌이던 반 전 총장이 주춤거린 데다 '우클릭' 행보를 보이며 국민의당과도 거리가 멀어지자 안 전 대표도 자신감을 회복한 듯한 모습이다.


    반 전 총장의 대선 완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과의 일대일 대결 구도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최근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언론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등 부쩍 힘을 내고 있다.



    당장에 지지율이 오르고 있지 않지만, 안 전 대표 측은 설 연휴가 지나면서 서서히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은 기대하지는 않지만,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위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복안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지난 15일 전당대회 전후로 안 전 대표가 자신감을 갖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이런 모습이 서서히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용산역에서 당 지도부와 귀성객을 상대로 인사를 하고 지역구인 상계중앙시장에서 설 인사를 했다.

    이날에는 자신이 창립한 안랩을 방문해 연휴에도 인터넷 침해 사고에 대비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음날에는 노원구의 한 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봉사를 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29일 부인인 김미경 교수와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로 대중들의 댓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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