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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사무관도 예외없다'…기재부, 설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유일호 부총리, 전직원에 돌발상황 대비 주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기재부 직원들에게 철저한 비상대응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상연락망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유사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의 메시지는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우려했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통상 보복 우려가 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의 주문에 따라 기재부는 새로 전입한 수습사무관을 포함한 모든 직원의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했다.

혹시 모를 돌발 악재에 대비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이슈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설 연휴에 모든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가족과 이웃들로부터 체감형 정책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간부들이 최대한 배려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유 부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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