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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에는 문화나들이 어때요"

부산 문화시설 개방…전시·체험행사 '풍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 설 연휴에 차례를 마쳤다면 가까운 전시·공연장을 찾아 문화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시는 설 연휴에도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충렬사 등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박물관은 27일과 28일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전통무용공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를 한다.

전시관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정관박물관에서도 27일부터 30일까지 민속놀이와 딱지·제기만들기 체험행사를 하고 기장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경 방어 체계를 알 수 있는 성화와 봉수 등 유물 특별전도 연다.

부산시립미술관에는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과 '시간의 산책자들' 사진전, '욕망의 메트로폴리스'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로 연휴 관람객을 맞는다.

시립박물관 이우환 공간도 설 연휴에 계속 문을 연다.

부산 근대역사관과 임시수도기념관에서는 부산의 근대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임시수도 당시 부산의 정치·경제·문화상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를 연휴 기간에도 계속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8일 연악당에서 설 공연 '복(福)놀이'를 한다.

새해 희망과 복을 주는 '비나리'와 '태평성대', 판소리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을 시작으로 '삼고무' '판굿' 등 신명 나는 놀이가 펼쳐진다.

'설날' '썰매' '연날리기'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명절 노래를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합창도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이날 부산 무형문화재 제17호 화훼장 안혜표 선생을 초청해 한지를 이용, 새 신을 만드는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에는 가족이 모여 문화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문화를 누리며 설 명절을 뜻깊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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