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 유적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2018년 남산 회현자락에 한양도성 현장유적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적 훼손을 막는 범위에서 한양도성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발굴 및 보존 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회현자락 구간은 숭례문에서 남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조선 태조때부터 축성된 한양도성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훼손됐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보존·정비를 위해 2009년부터 남산 회현자락 정비사업을 해왔다.
참가 등록은 3월7일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 (http://project.seoul.go.kr)와 한양도성 공모 전용 홈페이지(http://hanyangdoseong.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02-2133-2671).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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