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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무역일꾼 올해 외화벌이 할당액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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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무역일꾼 올해 외화벌이 할당액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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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무역일꾼 올해 외화벌이 할당액 배로 늘었다"

    "과업 관철위해 선서에 더해 자필서명까지 받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해외로 파견된 북한 무역일꾼들의 올해 외화벌이 목표 할당액이 작년보다 배로 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북한민주화운동 단체인 조선개혁개방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 파견된 북한의 한 무역일꾼은 "북한에서 중국으로 파견된 무역기관 간부나 무역일꾼들이 연말 총화(결산)를 거쳐 올해 초 신년 과제를 할당받았는데 (금액이) 지난해의 200% 정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무역일꾼은 "중국에 나와 있는 목란 무역회사는 지난해 액상계획(현물 계획이 아닌 금액상의 과제) 과제가 140만 달러였는데 올해는 250만 달러로 상향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과 러시아 등 전 세계로 나가 외화벌이 활동을 하는 북한의 무역기관, 건설회사 등은 모두 합쳐 2천800여개"라며 "이 가운데 연초에 맡겨진 과제를 수행한 단위는 100여개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자아비판을 하면서 해외파견 무역일꾼들이 바짝 긴장했다"면서 "우리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당국은 올해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제시된 과업 관철을 위해 간부들과 당원들, 무역일꾼들로부터 선서에 이례적으로 자필 서명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는 선서하는 것으로 끝났으나 올해는 당 기관이나 무역기관 모두 명단을 만들고 서명을 받은 것"이라며 "이는 개인에게 맡겨진 과업을 수행하지 못하면 처벌도 달게 받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올해는 북한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야만 하는 해"라며 "국제사회의 잇따른 대북제재로 외자 유치가 막히면서 북한은 외화벌이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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