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경북에서…경주·안동 즐길 거리 '풍성'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설 연휴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경북으로 오세요."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설 연휴 경북 곳곳에서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설인 28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비석 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퓨전국악과 마술 공연을 매시간 펼치고 전통 한지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보문호반 길의 달 조형물에서는 새해 소망을 비는 소원지를 쓰고 느린 우체통에 우편엽서를 보낼 수 있다.
안동 유교 랜드에서는 설 하루 입장료 2천원을 할인해 주고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마련한다.
봉화 분천역 산타 마을에 가면 레일바이크, 소망 우체통, 이글루 체험을 하며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경주월드는 경주 숙박업체를 이용하면 스노 파크 입장료를 30% 할인해 준다.
경주 힐튼호텔은 연휴 기간 투숙객을 위해 동궁과 월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한화리조트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민속놀이 체험 존을 운영한다.
동궁원은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해 주고 버드파크에서는 닭 사진 전시와 닭 먹이 주기 이벤트를 한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설 연휴에 풍부한 문화유산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경북에 오면 가족과 함께 알뜰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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