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수도권은 줄고 지방은 늘고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지난달 미분양 아파트가 수도권에서는 줄어든 반면 지방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 5만7천582가구에서 2.0% 감소한 5만6천413가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 1만168가구에 비해 1.5% 줄어든 1만11가구였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6천689가구로 전달보다 8.5% 줄어든 반면 지방은 3만9천724가구로 전달 대비 1.0%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경남에서 미분양 물량이 600가구 늘어났고 이 외에 충남 250가구, 경북 155가구 등 순으로 미분양 물량 증가분이 많았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 대비 5.0% 감소한 6천711가구, 85㎡ 이하는 1.6% 줄어든 4만9천702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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