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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바이오 도시' 충주, 체험사업으로 환자 237명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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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바이오 도시' 충주, 체험사업으로 환자 237명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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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바이오 도시' 충주, 체험사업으로 환자 237명 조기 발견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를 선언한 충북 충주시가 다양한 체험사업으로 200명 이상의 당뇨 환자를 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시는 2015년 당뇨특화도시 선포 이후 당뇨에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을 통해 각종 당뇨체험에 참여한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혈당검사와 당뇨 교육, 상담 등을 통해 1만61명에 대한 당뇨 검진을 했으며, 이중 당뇨 의심환자로 판명된 237명에게 치료를 주선했다.

시 관계자는 "당뇨체험에서 발견된 환자는 혈당 수치가 200을 넘는데도 당뇨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다행히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혈당 수치가 160∼170인 당뇨 전 단계 고위험군도 다수 발견해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식이요법, 운동 등 적절한 당뇨 예방 관리를 받도록 했다.

시는 올해도 '당뇨 1만명 체험 사업'을 통해 당뇨 환자와 전 단계자 발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한국당뇨예방 사업과 당뇨합병증 조기 발견 사업도 추진하고, 하반기 완공 예정인 당뇨힐링센터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2015년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원년을 선포하고 당뇨아카데미, 당뇨체험 부스, 당뇨 템플스테이, 찾아가는 당뇨 클리닉 등을 운영 중이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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