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 최초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장애인 체력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전용 체육관'을 건립한다.
여수시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장애인 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체육공원에서 '여수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유치했다.
총 90억원을 들여 진남체육공원 입구 주차장 부지 일부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249㎡ 규모로 올해 말께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전용 목욕탕,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진남체육공원 내 수영장과 함께 전남 최초인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완공한다"며 "많은 장애인과 시민이 가족과 함께 체육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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