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평창스키점핑타워 활용 위해 6개 노선 버스운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홈 구장,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 타워 축구장을 활용하기 위해 6개 노선 버스를 운영한다.
강원은 25일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 시즌 홈 전 경기에 6개 노선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강원은 지난 시즌까지 강릉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했지만, K리그 클래식에 진출한 올 시즌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 타워 착지공간을 활용해 만든 축구장에서 홈 전 경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 타워는 스키점프대와 폭포, 올림픽 음향 시설을 겸비하고 있어 최고의 관람 환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접근성이 떨어져 홈 팬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강원은 서울, 춘천, 원주, 강릉, 진부, 횡계 등 총 6개 노선 왕복 순환 버스로 관중 유치 돌파구를 마련했다.
강원은 "해당 버스를 타기 위해선 사전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라며 "홈 경기 일주일 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결제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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