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전북 무주가 전국 시·도 학교 태권도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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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국 25개교 366명의 선수가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초체력과 정신 강화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전술훈련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세계 태권도성지에서 훈련을 받으니 마음가짐이 새롭다"며 "태권도 종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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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등을 태권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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