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조성 '탄력'…용지 매입 마쳐
파주시, 올해 말 착공…2019년 3월 개교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 들어설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이하 캠퍼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24일 "월롱면 영태리 옛 캠프 에드워드에 추진 중인 캠퍼스 조성용지 토지매입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167억원을 들여 최근 토지매입을 마쳤고, 캠퍼스 설계가 끝나는 올해 말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5년 4월 캠퍼스를 유치한 뒤 같은 해 말 캠프 에드워드 내 4만3천960㎡ 부지에 대해 국방부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는 출판미디어과, 스마트방송과, 응용소프트웨어과, 스마트전기전자과, 정밀기계시스템과 등 5개 학과에 정원 500명의 2년제 학위 과정과 정원 125명의 1년제 기능사 과정을 운영한다.
캠퍼스 부지는 파주시가 제공하고, 대학 설립에 필요한 건축비는 폴리텍대학과 경기도가 부담하며, 개교 이후 대학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국비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개교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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