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문화계 '블랙리스트' 예술인, 춤으로 소녀상 지킨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예술인, 춤으로 소녀상 지킨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문화계 '블랙리스트' 예술인, 춤으로 소녀상 지킨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춤꾼을 비롯한 예술인들이 일본 정부가 이전을 요구한 부산 일본영사관 소녀상 지키기에 나선다.


    부산 민예총은 다음 달 4일부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서 '소녀상 지킴이 예술 시위'를 벌인다.


    부산 민예총 춤 위원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춤 시위를 진행한다.


    첫 행사인 2월 4일에는 부산 민예총 풍물굿 위원회의 풍물굿, 이청산 부산 민예총 이사장의 시 낭송, 김경미씨의 한국 춤 '푸너리', 방영미씨의 현대춤 '소녀의 꿈', 남도욱씨의 현대춤 '눈물', 천권준씨의 스트릿댄스가 차례로 펼쳐진다.

    부산 민예총은 부산지역 춤꾼을 중심으로 3월까지 예술 시위 참가자 명단을 확정한 상태다.



    특히 이번 춤 시위는 최근 드러난 문화계 블랙리스트, 부산국제영화제 탄압 등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 당한 예술인이 소녀상을 지키는 예술 행동을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부산 민예총은 밝혔다.

    춤 시위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강주미 부산 민예총 춤 위원회 위원장과 하연화 춤꾼도 참여한다.


    부산 민예총은 전국의 모든 장르 예술가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받아 소녀상 지킴이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주미 부산 민예총 춤 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일본 정부에 이어 한국 정부도 소녀상 이전과 철거를 요구하는 소녀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주 춤 공연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