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23일 102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 모금회에 전날까지 전달된 성금총액은 83억3천300만원으로 목표액 81억7천만원을 넘어섰다.
전남 사랑의 온도탑은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1998년 이후 18년 연속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억원이나 많은 모금액을 끌어모았고, 100도 도달 기간은 8일 앞당겼다.
광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지난 20일 6년 연속으로 100도를 넘어섰다. 광주 온도탑은 현재 107도를 가리키고 있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혼란스러운 시국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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