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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한 인제 빙어축제…첫 주말 8만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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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한 인제 빙어축제…첫 주말 8만여명 '성황'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년 만에 부활한 '겨울축제의 원조'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개막 첫 주말 8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인제군문화재단은 개막 첫날 3만8천여명과 둘째 날 4만1천여명 등 첫 주말 7만9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개막 첫 주말 빙판 행사장에서는 전국 얼음축구대회 예선전과 전국 창작 연 경연대회가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포켓몬 고'를 모티브로 한 증강현실(AR) 체험 '빙어고'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안전 문제 등으로 열지 못한 얼음낚시의 아쉬움을 달랬다.


가로 15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빙어 수족관에서 뜰채를 이용해 빙어를 잡는 빙어 뜰채체험과 직접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빙어요리 마차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눈썰매장, 눈 조각공원, 은빛 나라 등 야외 놀이 공간과 평생학습체험관,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실내 놀이 체험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날씨와 결빙 상황에 따라 얼음 낚시터와 얼음썰매장을 운영하는 등 빙상 프로그램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 첫 주말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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