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정부가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일주일 앞두고 시중에 자금이 마를 것을 우려해 5개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5개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28일 동안 일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5개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기존보다 1% 포인트 낮춘 16%로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춘제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이 같은 조치가 더 효과적으로 유동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춘제 기간에는 통상 자금 수요가 많아 중국 당국이 공개시장 조작 등으로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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