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동해고속도로 요금소 6곳 중 2곳 통행 재개(종합)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일 강원 동해안에 30㎝의 폭설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6개 구간 중 4곳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설로 진입이 통제됐던 동해고속도로 강릉과 옥계 등 2개 요금소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을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재개했다.
그러나 낮 12시 40분부터 진입을 통제한 속초, 북양양, 양양, 북강릉 등 4곳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구간도 제설 작업이 이뤄지면서 차츰 지정체가 풀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다 보니 미처 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설 작업에 속도를 내는 만큼 조만간 나머지 요금소 진입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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