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락수변공원에 어린이 워터파크 7월 개장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광안대교 옆 민락수변공원에 어린이 전용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민락수변공원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영구는 구비 9억5천만 원을 들여 워터터널, 워터샤워, 바닥분수를 비롯해 파고라, 쉼터,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만든다.
수심은 30㎝ 이하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해수욕장 입욕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워터파크는 여름 휴가철인 7월∼8월 2개월간 무료로 운영된다.
수영구는 3월까지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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