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송승헌의 '사임당' 26일 2회 연속 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영애-송승헌 주연의 SBS TV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가 오는 26일 밤 10시 1~2회 연속 편성된다.
SBS는 20일 "'사임당'이 수목극임에도 목요일에 첫 방송이 됨에 따라 이후 편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첫회부터 2회 연속방송이라는 파격을 단행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이 1회 결방으로 종영이 25일로 밀리면서 빚어진 결과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홍콩의 미디어그룹 엠퍼러그룹이 100억 원을 투자해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이 드라마는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