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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너 리스크' 여진…삼성전자, 하루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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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너 리스크' 여진…삼성전자, 하루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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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오너 리스크' 여진…삼성전자, 하루만에 하락 반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반등한 지 하루 만인 20일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9% 내린 184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법원의 이 부회장 영장 기각 결정에 반등세를 펼치며 강세(1.46%)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다시 하락반전한 것은 특검팀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고려하는 등 '오너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검 관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이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해선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어떤 쪽으로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 외에 삼성의 2인자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뇌물공여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전날 삼성전자와 함께 반등했던 SK(-0.46%), CJ(-0.53%) 등 특검팀이 수사를 확대하려는 기업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롯데제과[004990](7.89%), 롯데쇼핑[023530](5.31%), 롯데푸드[002270](3.03%) 등 롯데그룹주들은 지주회사 전환 검토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대기업 오너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또는 불구속기소)를 기점으로 그룹주가 전체적으로 중립 이하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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