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세종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카자흐스탄의 사설교육기관인 '마스터오브스터디'(Master of Study)와 협력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세종대 어학당'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 대학 한국어 강사진과 국제교육원·국제학부 학생들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Master of Study와 체결했다.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다음 달 어학당을 설립하고 베트남에도 추가로 어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빈하이 대학교에 어학당이 운영 중이다.
어학당 설립을 기념해 다음 달 2일부터 9박 10일 동안 국제교육원 소속 동아리 회원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K팝과 한식 등을 소개한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현재 세종대에는 47개국 출신 1천627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 중"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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