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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그리스 과학기술 특별전' 2월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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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그리스 과학기술 특별전' 2월말까지 연장

특별전시관서 고대 그리스시대 발명품 54점 전시

(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2월 봄방학 시즌을 맞아 고대 그리스시대의 발명품을 보여주는 '2천5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 과학기술 특별전'을 다음 달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1일 특별전시관에서 개막한 그리스 과학기술 특별전은 고대 그리스기술박물관(Museum of Ancient Greek Technology)이 복원한 기원전 6세기에서 서기 1세기에 걸친 고대 그리스시대 발명품 중 엄선된 54점을 대여해 소개하고 있다.


자동하인, 알람시계, 주행거리계, 유압 오르간, 거중기 등 전시물들은 고대 그리스 발명품들이 생활, 예술, 산업, 체육, 의학, 음악, 군사, 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활용됐음을 나타낸다.

이런 발명품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볼트, 너트, 톱니바퀴, 도르래, 피스톤, 실린더, 자동장치 등은 고대 그리스의 과학기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현대 과학기술의 핵심기술 요소를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성인 2천원, 학생 1천원으로 20명 이상 단체관람객은 50% 할인된다. 전시 관람 후에는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인터액티브 전시체험을 통해 물의 부력, 공기 흐름, 기어나 벨트 등을 직접 실험적으로 관찰하고 조작하면서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와 전화문의(☎ 042-601-80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봄방학 시즌을 맞아 현대과학기술의 근간인 고대 그리스 과학기술 발명품을 많은 학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을 계획했다"며 "이번 전시는 고대 그리스의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그리스의 예술과 문화를 더불어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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