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 경기 13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18일 오후 4시를 기해 남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다.
남부권역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100㎍/㎥이다.
앞서 도는 이 날 오전 11시를 기해 북부권(고양,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도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발령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야외수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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