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올해 첫 자금 순유입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13억원이 순유입됐다.
1천706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193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060∼2,070선을 유지하면서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국내 주식형 펀드의 10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행진은 일단 멈췄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6천8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3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조8천76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3조9천239억원, 순자산은 124조6천399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