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향연'·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국립무용단은 오는 2월 8~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 전통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모은 작품 '향연'을 공연한다.
전통 춤사위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춤 구성을 새롭게 해 20~30대 젊은 관객들을 끌어모은 국립무용단의 인기 공연 중 하나다.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을 맡아 세련된 무대와 의상을 선보인 점도 흥행 요소다.
1막은 연회의 시작을 알리는 궁중무용, 2막은 기원의식을 바탕으로 한 종교무용, 3막은 다양한 민속무용, 4막은 태평성대를 바라는 신태평무가 배치된다.
2만~7만원.
▲ 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연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이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에 여는 공연으로, 연주자들의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는 KBS교향악단 객원 수석을 역임한 클라리네티스트 최재희와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 브리스가 연주를 맡는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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