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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피지 의회, 협력 강화 MOU…"韓국회 노하우·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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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피지 의회, 협력 강화 MOU…"韓국회 노하우·경험 제공"

(난디<피지>=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대한민국과 피지 양국의 국회는 17일 정부 및 의회 차원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지코 루베니 피지 국회의장은 이날 제25차 아태의회포럼(APPF)가 열린 피지 난디에서 면담을 하고 이런 내용의 MOU에 서명했다.

양측은 국회 차원의 다양한 상호방문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제의회연맹(IPU) 등 다양한 국제기구의 틀 안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또 입법자료 등 의정활동 관련 자료의 공유를 추진하고 국회 사무처와 국회도서관, 예산정책처 등 입법지원기관 간의 방문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MOU가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국회의 노하우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국회의 규모가 크고 지원 체계가 잘 정비돼 있기 때문에 기꺼이 피지 의회의 요청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한국은 항만 건설과 활용 경험이 많고 해저 자원 탐사 연구가 많이 돼 있어 향후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IPU를 통한 의회 외교에 지지를 보내고 협력하도록 하겠으며 이번 총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루베니 의장은 "항만 건설에 많은 혜택을 볼 것과 농경지의 생산성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회의에서 비핵화 등 한국 관련 문제에 많은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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