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마늘연구소는 지역 특화작물인 해삼·시금치·편백을 재료로 연구·개발한 항노화 신제품 3종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개발품은 '뷰티인 오션', '시금치 크리스피롤', '네이치드 가글'.
뷰티인 오션은 해삼 추출물을 재료로 개발한 해양항노화 제품으로 기능성 화장품이다.
세포실험을 통해 피부 미백, 주름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금치 크리스피롤은 남해산 노지 시금치를 동결건조한 뒤 분말로 만들고 21가지 국내산 곡물 분말과 함께 구운 유아 과자다.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시금치에서 추출한 옥타코사놀이 지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치드 가글은 남해산 편백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오일을 함유한 가글 제품이다.
입안 미생물 항균 효과가 탁월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오는 17일 연구소에서 신제품 개발 설명회를 연다.
마늘연구소 박정달 소장은 "신제품들은 남해군에서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거나 육성 가능성을 평가하려고 기초 연구를 수행한 성과를 활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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