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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잘 자라라'…고성 자란만에 인공수정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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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잘 자라라'…고성 자란만에 인공수정란 방류

(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경남 정치망수협·고성군 정치망협의회와 함께 '겨울철 진객'으로 불리는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해 자란만 일대에 대구 인공수정란을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자란만 해역인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 우두포선착장에서 대구 인공수정란 4천476만개를 방류했다.




방류한 수정란은 부화한 후 자어, 치어, 미성어, 성어 단계를 거친다.

동해안을 회유하다 3∼4년이 지나고 나서 산란기에 다시 자란만을 찾는다.

군은 2006년부터 매년 진해만에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11년에 5곳의 자란만 해역에 대구 인공수정란 1억2천만개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자란만에 대구 인공수정란을 방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여 년의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으로 대구 자원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방류사업을 시행해 겨울철 회귀성 고급어종인 대구 개체 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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