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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둔 현금 유리창 깨고 '탈탈'…30대 절도범 3천200만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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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둔 현금 유리창 깨고 '탈탈'…30대 절도범 3천200만원 훔쳐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16일 심야에 신도심 빈집이나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11시 30분께 순천시 풍덕동 아랫시장 내 상가 앞에 주차된 승용차의 유리창을 드라이버로 파손하고 현금 등 450만여원을 훔치는 등 1개월여 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빈집과 차량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금속 등 모두 3천200만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6월 말께 상습절도죄로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출소한 후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재래시장이나 신도심 일대를 돌며 야간에 불이 꺼진 빈집에 침입하거나 내부에 물건이 있는 차량의 유리를 깨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유리를 파손하는 수법이 정교한 점으로 미뤄 전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출소자 등을 파악해 CCTV 영상 추적, 휴대전화 기지국 수사 등을 통해 지난 11일 오전 여수시 무선지구 공사 현장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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