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의 건강 변화"…EBS '기적의 달리기' 22일 첫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을 위한 EBS 건강프로젝트 '아! 일요일 기적의 달리기'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BS는 이 프로그램에서 16명의 도전자가 7주간의 합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마라톤 10㎞ 코스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16일 소개했다.
도전자 명단에는 비만 때문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는 사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고 직장에 사표를 내고 온 사람, 운영하던 식당도 내놓고 지원한 사람 등이 포함됐다.
Mnet '음악의신'에서 방송인 이상민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은 개성파 배우 백영광씨도 도전자로 나선다. 그는 외모 때문에 '조폭' 같은 역할만 맡게 되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MC로는 '대세 예능인' 김숙, 방송인 오상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천수, 인기 걸그룹 I.O.I의 청하가 나선다.
이들은 도전자들과 팀을 이뤄 건강관리법과 체중감량 비법을 공유하고 도전자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도전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팀별로 특색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할 '건강 어벤저스'도 구성된다. 어벤저스에는 2015년 머슬 마니아 세계대회 1위 트레이너 최성욱 사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6부작이며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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