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36

  • 23.09
  • 0.88%
코스닥

765.79

  • 8.02
  • 1.04%
1/4

기업 67%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문대 졸업생보다 성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업 67%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문대 졸업생보다 성실"

직업능력개발원 설문조사…"기업 만족도 90% 수준"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기업들이 성실성과 대인관계 측면에서 전문대 졸업생보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이슈 브리프' 115호에 실린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변화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담당자의 66.9%는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전문대 졸업생보다 '성실한 근무태도' 역량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직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499곳과 300명 이상 대기업 121곳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대인관계 역량도 기업 담당자의 59.4%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더 높다'고 답했으며, 전공능력은 41.3%, 기초직업능력은 46.0%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더 높다'고 응답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 담당자의 만족도는 전공이론의 경우 91.0%, 전공실습 89.0%, 인성 91.5%로 모두 전년도(전공이론 86.3%, 전공실습 83.6%, 인성 90.9%)보다 상승했다.

또 기업 담당자의 93.9%는 '마이스터고가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89.4%는 '향후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계속 채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김종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마이스터고의 교육 수준과 졸업생의 역량 수준을 높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 유지를 위해 마이스터고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