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활용해 이산화탄소→바이오연료 논문 발표
성균관대 우한민 교수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생물로 이산화탄소와 태양에너지에서 석유화합물을 대체할 화합물을 만드는 전략이 국내에서 제시됐다.
성균관대는 식품생명공학과 우한민 교수가 유전공학기술로 개발된 광합성미생물 등을 활용해 태양광과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아세트산 등 고부가물질이나 부탄올 등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전략을 담은 연구논문을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연구논문은 바이오테크놀로지 국제학술지인 '커런트 오피니언 인 바이오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11일 게재됐다.
우 교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태양에너지로 석유화합물을 대체할 화합물이나 연료, 바이오 식·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미생물 개발전략을 제시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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