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설 앞두고 우편물류 중점 관리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설을 앞두고 우체국 쇼핑몰, 택배 등 우편물류시스템 이용자가 평상시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전자정부 서비스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지난해 우체국 쇼핑몰의 하루 방문자 수는 평균 3만3천명이었으나, 추석 연휴에는 최고 18만4천명까지 늘어난 바 있다.
이에 대비해 통합센터는 장애 발생 위험이 큰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보안장비 등 40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주요 데이터베이스(DBMS)의 저장용량도 460GB(기가바이트) 추가 할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편물류시스템의 핵심장비 79대에 대해 특별 예방점검을 하고 각종 장애 상황에 대비한 복구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통합센터는 설 특별소통 기간(1월 16∼26일)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우정사업본부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소연 통합센터 운영기획관은 "국민이 명절을 앞두고 불편 없이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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