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2

예술의전당 첫 전속예술단체는 '어린이예술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첫 전속예술단체는 '어린이예술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예술의전당 첫 전속예술단체는 '어린이예술단'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이 최초의 전속예술단체로 '어린이 예술단'을 만들고 후원회원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5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예술단 후원회원을 모집한다는 안내 소책자를 기업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에 보냈다.

    어린이예술단은 국악과 기악, 합창 단원 등 총 80여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해 12월에 이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공연을 열었다.


    어린이예술단은 예술의전당이 만든 첫 전속예술단체다.

    현재 예술의전당에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국내 대표 국립 예술단체가 상주하고 있지만 전속 예술단체는 한 곳도 없다.



    상주단체는 말 그대로 예술의전당에 상주하는 단체일 뿐 예산과 프로그램 기획, 단체 운영 등에서 예술의전당과 분리돼있다.

    반면 전속단체는 예술의전당이 해당 단체의 공연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주단체와 차별화된다. 예산도 예술의전당이 직접 지원해야 한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예술단 창단 배경으로 미래 주역 유소년의 무대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 및 예술 향유 기회 제공 등을 들고 있다.

    한 국립 예술단체 관계자는 "전속 기획·제작 프로그램이 부실하다는 지적 때문인지 늘 국립단체들과 공동 제작을 하자는 제안이 많았다"며 "어린이합창단도 예술의전당 자체 콘텐츠에 대한 갈증 때문에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연계 한편에서는 예술의전당이 첫 전속단체로 어린이예술단을 꾸린 데 대해 '의외'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공연장 관계자는 "어린이 공연은 문화 나눔 행사나 지역 공연장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획"이라며 "정부 예산을 100억원 이상 받는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공연 기획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술단체 관계자도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예술단의 향후 계획으로 남북 교류 및 세계 순회공연 등을 들고 있는데, 좀 '올드한(낡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