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둘러싼 서방과의 갈등으로 대다수 서방국가와의 교역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중국과의 교역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러-중 간 교역이 전 해보다 2.2% 증가해 695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러 수출이 7.3% 늘어 373억 달러에 달했고, 수입은 3.1% 감소해 3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러-중 양국 교역은 2015년에는 그 전해에 비해 28% 이상 줄어 68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러-중 교역 증가 추세와 달리 러시아와 한국 간 교역은 지난해에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1~10월 한-러 교역액은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132억 달러) 대비 19%가 감소했다.
2014년 258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은 2015년 160억 달러로 40% 가까이 급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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