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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건조·영동 강풍…내일부터 기온 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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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건조·영동 강풍…내일부터 기온 더 '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내렸던 건조주의보를 12일 오후 4시를 기해 건조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북부와 중부 산지, 양구·인제 평지, 화천 철원에는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는 오후 6시를 기해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정선 평지, 태백에는 정오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후 4시 현재 초속은 미시령 31.4m, 정선 26.2m, 대관령 22.6m, 삼척 도계 18.2m, 고성 대진 17.3m, 동해 16.7m, 강릉 14.6m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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