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조계종,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협약
전국 최대 규모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4월 개관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사회복지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할 기관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선정하고 11일 서울 조계종 총무원장실에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 기간은 2022년 1월 8일까지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관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증진 기여, 복지·교육서비스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종사자 채용 시 고양시민 우선 채용, 복지관 운영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4년 1월 착공해 국비 등 338억 원이 투입된 복지관은 모든 계층의 복지 욕구를 수용하는 시민의 쉼터로, 덕양구 행신 2택지개발지구 서정마을 1단지 맞은편에 최근 건립됐으며 오는 4월 정식 개관한다.
전체면적 1만5천317㎡,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단일 사회복지관으로는 전국 최대 건물이다.
지하 1∼2층은 주차장과 다목적 강당, 탁구장, 당구장, 1층에는 어린이집, 시민건강센터, 2층에는 평생학습센터, 헬스장 등 운동시설과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다.
3층에는 도서관, 카페, 청소년상담실, 4층에는 가족상담실과 노인대학강의실, 5층에는 요리교실 등이 배치된다.
최성 시장은 "복지관은 복지 외 교육·건강·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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