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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K-Move센터' 거쳐 1천436명 해외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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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K-Move센터' 거쳐 1천436명 해외취업

고용부 "3월에 부산에도 개소"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서울K-Move센터' 해외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50개국에서 구직자 1천4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K-Move센터는 지난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만 8천여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곳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취업자의 평균 연봉은 2천761만원이다.

고용부는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상담 등으로 해외취업을 지원한 것이 청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구인처를 발굴한 뒤 구직자를 매칭시켰던 기존의 틀을 깨고, 우수 구직자를 확보한 후 구직자에게 맞는 구인기업을 알선하는 '책임 알선제'로 큰 효과를 거뒀다.

이런 방식으로 영어 실력도 없이 막연하게 해외취업을 꿈꾸던 취사병과, 레스토랑 2년 조리사 경력을 가진 구직자가 호주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인터넷을 못하는 50대 구직자의 사정을 헤아려 취업시킨 사례도 있다.

중동 건설현장 근무 경험이 있지만, 인터넷 사용이 서툴러 해외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50대 이모씨는 서울K-Move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월드잡플러스'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알선 서비스를 받아 쿠웨이트 건설현장 반장으로 취업했다.

'경력자 커리어 플랜 컨설팅'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도 있다.

뛰어난 어학 실력에도 일본 취업에 연달아 실패한 30대 조모씨는 서울K-Move센터 담당자로부터 경력 활용 컨설팅을 받고 취업 성공 전략 등을 코치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K-Move센터는 올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K-Move 설명회'(120회), '국가별 취업전략 설명회'(12회), '해외취업아카데미'(18회)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도권 이외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과 K-Move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에 이어 부산지역에도 3월 말 K-Move센터를 설치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 스스로가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별 유망직종, 채용 흐름 등 생생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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