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관할 해양오염물질 유출 줄어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관할 해양의 오염물질 유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 영광, 진도, 신안, 무안 등 관할 해양 오염사고는 15건으로 4천643ℓ의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이는 최근 5년(2012∼2016년) 평균 대비(19건, 6만9천509ℓ) 사고 건수는 4건이 감소했고, 유출량은 14배(6만4천866ℓ)나 줄었다.
해경은 해양오염 감소 이유로 주요 항·포구 해양오염예방 현수막 개시, 폐기물배출금지 스티커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들었다.
또 어촌계, 어선협회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벌인 간담회와 교육 등 맞춤형 예방활동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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