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팬클럽 '글로벌시민포럼' 오후 창립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글로벌시민포럼'이 10일 오후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연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김성회 포럼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리더십 체인지'의 해로 선포하고, 좌절감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지도자, 통합의 리더십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직능·계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인사들로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둬 캠페인, 세미나 등을 주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경대수·이종배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등 범여권 현역 의원은 물론 반 전 총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박진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또 김영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정치혁명과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위기의 한국경제, 반디노믹스 제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단체의 발기인은 555명이며, 이날 행사 참석자는 1천여명으로 예상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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