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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7년 만에 BI·유니폼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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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7년 만에 BI·유니폼 전면 교체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구단 BI(Brand Identity)와 유니폼을 전면 교체했다.

KIA는 10일 새 BI와 유니폼을 공개하며 "한국시리즈 우승 10회라는 명문구단 정통성을 계승하고, 비전 'TEAM 2020' 달성을 위해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KIA가 BI와 유니폼을 전면 교체한 건 2010시즌 이후 7년 만이다.

먼저 워드마크는 최소한의 그래픽 표현으로 가시성을 높였고, 세련되고 진취적인 구단의 기상을 남아냈다고 자평했다.

엠블럼은 KIA를 형상화한 홈베이스 바탕에 새로운 워드마크를 결합, 방패 모양으로 만들었다. 엠블럼 하단에는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문양을 새겼다.

이니셜 로고인 'T'는 호랑이의 코와 눈매를 상징했으며, 대칭형으로 제작해 안정감을 더했다.

KIA는 바뀐 BI를 적용한 구단 유니폼과 모자도 공개했다.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모두 새로운 워드마크를 적용했고, 유니폼 뒷면에는 승리를 상징하는 'V'라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KIA 구단은 "클래식한 야구 유니폼을 바탕으로 깔끔함을 강조해 세련미를 더했다. V라인은 선수단의 열정과 팬에게 보내는 승리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며, 과감한 면 분할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유니폼은 작년까지 착용했던 것보다 채도가 상향된 색을 사용했고, 모자와 언더 티셔츠·벨트 모두 홈·원정 구분 없이 빨간색으로 통일했다.

등번호는 자르지 않고 형태를 만드는 종이접기에서 착안한 글꼴을 적용, 명문구단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면 워드마크와 뒷면 선수명, 등번호 크기를 키워 강인한 구단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한상혁 씨가 참여했다.

유니폼 소재도 업그레이드했다.

KIA는 선수단 설문을 통해 활동 기능성 보강에 힘썼으며, 메이저리그 유니폼에 쓰는 쿨 베이스 소재로 제작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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