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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서울 민영주차장 빈자리도 '앱'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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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서울 민영주차장 빈자리도 '앱'으로 확인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시내 빈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앱(App) 서비스 대상이 4월부터 공영주차장에서 민간주차장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10일 카카오와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대시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시작한 '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는 서울 공영·민영주차장 3천37곳의 위치와 요금, 운영시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공영·공공부설 주차장 등 140곳은 빈 주차공간 정보까지 제공하지만, 민간주차장은 업주들이 시스템 설치와 정보공개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참여도가 높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작년 7월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업주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주기로 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가공해 서울시에 제공하고 이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정보 제공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의 10%를 인센티브로 준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조치로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주차공간 찾기 위한 시간 절약, 불법주차 방지 등 시민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 정확도를 높이는 점검 등도 주기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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