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할테면 하라"…'강대강' 대응 나선 서청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할테면 하라"…'강대강' 대응 나선 서청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할테면 하라"…'강대강' 대응 나선 서청원

    내일 예정대로 가처분신청 제출…고발 방안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친박근혜)계 간 갈등이 '강대강' 대결로 치닫는 형국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인 위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인 위원장이 물러나지 않겠다고 하니 예정대로 내일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인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으며, 인 위원장이 이를 거부할 경우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예고했다.



    서 의원 측은 인 위원장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내는 한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 위원장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이 제안한 대토론회 참석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토론회 열어봐야 서로 자기주장만 할 게 뻔하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서 의원 지지자 5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서청원 의원과 함께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최경환 의원은 지역구(경북 경산) 챙기기에 열중하며 인 위원장의 사퇴요구에 무대응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산 재래시장 방문 사진을 올린 데 이어 6일에는 깻잎 농가 방문 사진을, 7일은 한우농가 방문 사진을 게시했다.



    서 의원과 달리 최 의원은 지역구 활동에 주력하며 사태를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 의원 역시 소속 국회의원에게 탈당을 강요하는 것은 인 위원장의 월권이라는 입장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