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8천500억원 지원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육성자금 8천5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8천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500억원로 구성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수준이다.
인천시는 올해 수출 기업(500억→600억원)과 고성장 기업(300억→1천200억원)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또 경영안정자금의 이자 차액보전 상한을 2%에서 최대 3%로 늘리고 시설자금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 가운데 일반자금은 분기별로 접수하며 1분기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비즈오케이(BizOK) 인터넷 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받는다.
경영안정자금 중 목적자금(수출·고성장 기업 등 대상)과 구조고도화자금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032-440-4253)나 인천 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 자금지원팀(☎032-260-06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영모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올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육성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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