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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정유라 체포와 학사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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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정유라 체포와 학사 특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송구영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유년 첫주 누리꾼들의 관심은 여전히 특정 모녀에 집중됐다. 이들 모녀의 소식은 해가 바뀌었음에도 다른 모든 뉴스를 압도하고 있다.





2017년 1월 첫째주(2016년 12월31일~2017년 1월6일) 네이버 주간 클릭 순위 1~10위는 모두 '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점령했다.

특히 1~4위는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체포와 관련된 소식이다.

1위는 '[단독]정유라, "(주사 아줌마)누구인지 알 것 같다"…현지 답변 태도 분석, 사전 짜 맞춘 듯 증언'이다.

지난 2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 씨가 법원에서 심문이 진행되는 도중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휴정 시간 한국 기자들에 둘러 싸여서는 거침없이 답변을 이어갔음을 전한 기사다.





2위는 '[단독]"정유라, 이대학장실 등 교내서 교수 6명에 학점취득 코치받아'다.

정씨가 지난해 1학기 이화여대 체육대 학장실 등을 비롯한 교내에서 교수들과 돌아가며 상담을 받고 학점을 잘 받는 방법에 대해 코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덴마크 현지법원 심리과정에서 "학점이 잘 나온 이유를 모른다"고 진술했던 정씨의 주장과 달리, 대학 측이 조직적으로 정씨의 학점을 챙겨주고 이를 정씨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3위는 '[단독 동영상] 정유라 덴마크 법원 진술 공개', 4위는 '정유라, 덴마크서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특검 "송환 협조중"'이다.

주간 클릭 순위 50위 중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되지 않은 뉴스는 단 16건뿐이었다.






그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뉴스는 '[불황의 그늘①]치느님의 눈물…자영업 폐업 속출'로, 11위에 올랐다.

외식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하면서 자영업자 중 외식업자의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전문점 절반가량은 3년 이내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내용이다.

분야별로 '사회'분야에서는 '천호식품 '가짜 홍삼 농축액' 적발…사과문 게재'가 1위에 올랐다.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색소가 섞인 홍삼 제품을 颼% 홍삼 농축액'으로 팔다 검찰에 적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기름 새는 여객기 이륙, 승객이 두 번 막았다'를 가장 많이 봤다.







지난 1일 0시 필리핀 칼리보공항 출발 한국행 에어아시아 Z2036편이 두 차례나 이륙 직전 기름 누출 사고를 냈다는 내용이다.

'세계' 분야에서는 '한낮에 셔터 내린 日상점거리…韓도 '가까운 미래'', 'IT·과학' 분야에서는 '[단독] 세계 최강 커제도 꺾었다, 더 세진 알파고 60전 60승'이 각각 가장 많은 클릭을 받았다.

주간 댓글 순위에서는 '朴대통령 "뇌물죄, 완전히 엮은 것…세월호 허위 걷혀야"'가 댓글 1만8천491개로 가장 많은 목소리를 모았다.

2위는 '[단독]정유라, '조건부 귀국 의사' 철회…"한국 안가겠다"'로 댓글 1만3천677개, 3위는 '박근혜 대통령, 기자단과 신년 인사회…"하루속히 안정 되찾길"'로 댓글 1만2천623개가 각각 달렸다.





분야별로 '경제'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 사드 배치되면 중국서 사업하기 어려울 것"'(댓글 6천408개), '사회' 분야에서는 '대한문 점령한 보수단체 "조작의 달인 손석희, 차기 대통령 김진태"'(댓글 1만2천152개)가 1위다.

또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Ɗ조원 들인 서울~강릉 KTX, 상봉역에서 모두 출발 두고 논란'(댓글 1천690개), '세계' 분야에서는 '김정은 신년사'에 직격탄… 중국까지 싸잡아 비꼰 트럼프'(댓글 2천496개), 'IT·과학' 분야에서는 '무인매장·무인공장·무인운전…노동자가 사라진다'(댓글 1천142개)가 각각 수위를 기록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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