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고용지표 발표 속 상승 마감…런던 0.2%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실망감을 어느 정도 만회하며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0% 오른 7,210.05로 마감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2% 상승한 11,599.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9% 올라간 4,909.84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3% 증가한 3,320.73을 기록했다.
이날 장 전반을 지배하는 소재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가운데 런던 증시에선 항공우주 관련 기업인 BAE 시스템스 주가가 2.98% 뛰었다.
이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선 부동산주로 분류되는 포노비아 주가가 1.96% 올랐지만, 독일 최대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주가는 3.13% 미끄러져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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