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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캪틴큐 "온통 품절" 알고보니...기념품만 당근서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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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캪틴큐 "온통 품절" 알고보니...기념품만 당근서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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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양주' 캪틴큐가 재출시된 가운데 1만9800원짜리 술 세트에 들어 있던 은화 한 개가 중고시장에서 18만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고 한국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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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는 캪틴큐 재출시를 기념하며 ‘캪틴큐의 보물상자’ 특별세트를 총 1만2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캪틴큐 360㎖ 두 병과 스테인리스 전용 잔, 기념주화로 구성됐다. 편의점 판매 가격은 1만9800원이다.

    전체 판매 물량 중 1980세트에만 약 1.5돈의 순은 기념주화가 들어 있다. 전체 패키지 중 순은 주화가 포함된 비중은 16.5%다. 나머지에는 모형 주화가 들어있다. 물론 제품을 사기 전까지 순은 주화가 있는지 여부는 소비자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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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캪틴큐 기념 은화 판매 글에는 10만원과 17만원, 18만원의 가격이 각각 제시됐다. 10만원짜리 매물은 ‘은화만 있다’고 판매자가 적었다. 18만원짜리 매물은 보증서까지 포함된 것이었다. 은화와 설명 종이를 6만원에 사겠다는 구매 희망 글도 있었다.

    해당 캪틴큐 특별세트는 구매조차 쉽지 않다.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보물상자 1300세트는 사전 예약으로 모두 소진됐다. CU에서도 점주 대상 발주 물량 1200세트가 상품 공지 당일 마감됐다. GS25에서는 지난 14~19일 입고 물량의 약 98%가 팔렸다.


    캪틴큐는 1980년 출시된 염가의 양주로 인기를 끌었지만 숙취가 지독하다는 악명이 높아 이와 관련한 농담이 온라인에서 회자될 정도다. 2015년 단종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했는데 롯데칠성음료가 과거의 녹색 병과 라벨을 살리고 술의 원료와 숙성 방식을 바꿔 올해 다시 선보였다.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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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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