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384.24

  • 241.69
  • 3.65%
코스닥

849.19

  • 43.08
  • 4.83%
1/3

"위안화 오르면 반도체도 뛴다"

증시 풍향계된 중국 위안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위안화 오르면 반도체도 뛴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자>
    위안화 가치가 글로벌 반도체 주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대표 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와 주요 거시경제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위안화 환율의 상관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와 반도체 지수의 상관계수(0.43)는 원·달러 환율(0.33)은 물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0.37)와 달러 인덱스(0.20)를 모두 제쳤습니다.

    ADVERTISEMENT


    상관계수는 두 지표가 얼마나 밀접하게 움직이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연관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떨어지는, 이른바 위안화 강세가 나타날 때 반도체 주가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높은 상관성의 원인을 중국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최종 소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ADVERTISEMENT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 달러화로 표시된 반도체를 사 오는 중국 기업들의 구매력이 커집니다.

    구매력 확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 증가 기대감으로 연결돼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ADVERTISEMENT




    현재 중국의 첨단 반도체 자급률은 메모리가 21%, 순수 첨단 로직은 13% 수준에 불과해 2030년까지 80%를 달성하겠다는 당국 목표치 대비 낮은 상황입니다.

    ADVERTISEMENT


    자체 기술이 완성될 때까지는 해외 첨단 반도체와 핵심 장비를 대규모로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당국 역시 수입 물가를 방어하고 원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점도 위안화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는 배경입니다.

    중국의 반도체 구매력 확대는 실제 장비 수입 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끝내고 7월 반등에 성공한 뒤 8월에는 전년 대비 24% 급증한 3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반도체 수입국이자 동시에 소비시장인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반도체주를 움직일 새로운 풍향계로 작용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