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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반등·중동 긴장 완화, 뉴욕증시 상승…기대치 높아진 어닝시즌

오픈AI 매출 우려 완화 딛고 반등 성공…나스닥 0.64%↑ 씨티·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 존슨앤존슨, CPI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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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반등·중동 긴장 완화, 뉴욕증시 상승…기대치 높아진 어닝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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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반등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31포인트(0.83%) 상승한 51,654.9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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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18포인트(0.59%) 오른 7,811.54, 나스닥 종합지수는 172.83포인트(0.64%) 상승한 27,366.1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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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세계시장에 수백만t의 경유가 추가 공급될 수 있다는 기대에 뉴욕증시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소폭 상승 마감했으나 브렌트유는 합의 발표 이후 소폭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전날 오픈 AI의 연간 환산 매출 전망치를 둘러싼 논란으로 내렸던 기술주는 반등했다. 전날에는 매출이 시장에서 거론되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보도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후 연말 매출 확대 전망이 전해지면서 매도 압력이 완화됐다.


    인베스팅닷컴은 오픈AI의 9월 말 연간 환산 매출이 약 500억달러(67조1000억원)였지만 연말에는 700억달러(93조9400억원)에 도달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연간 환산 매출은 특정 시점의 매출 흐름을 연간 규모로 환산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와 대규모 경유 공급 합의를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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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3.3%), 마이크로소프트(2.4%), 크라우드스트라이크(4.6%) 등이 상승했다. 애플은 1.10% 내렸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수요가 위축되자 새로 출시한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부품 생산을 줄이라고 일부 협력업체에 통보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다. 엔비디아는 0.5% 하락, 반도체주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통신주는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전국 저대역 주파수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다. 타모바일과 AT&T는 13.27%, 9.85%, 버라이즌은 8.75% 내렸다. 기지국 인프라 업체 크라운캐슬은 15.6%, 아메리칸타워는 9.3% 올랐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본격화 될 3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등 대형 은행을 비롯해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14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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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EG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7~9월 S&P500 기업 이익이 전년 대비 30.6%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업종이 123%, 기술 업종이 66.5%로 증가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파운더TF의 마이클 모나한은 CNBC에 "기업들의 호실적 예상으로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중동 분쟁과 그에 따른 유가 영향이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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